WPF UI v4.0 후기 (UI 라이브러리)

WPF 개발 시 많이 사용하는 UI 라이브러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 중에서 WPF UI는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자주 사용합니다. Material Design과 비슷한 느낌인데 덜 부담스럽고 어느정도 완성도가 있으며 완전히 오픈소스라서 마음먹으면 수정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버전 (아마 3.xx)으로 잘사용하고 있어서 굳이 버전업을 할 필요를 못느꼈는데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WPF UI

개인적으로 잘쓰고 있는 라이브러리라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을 것 같은데 nuget 다운로드 수를 보면 매우 저조합니다.

5년 이상 된 라이브러리일텐데 다운로드가 겨우 440k 입니다.

 

440k 다운로드

 

생각해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사용법이 꽤나 까다로워서 마음편하게 쓰기가 어렵긴해요.

ViewModel 까지 형식을 강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도 내 입맛에 맞게 고쳐서 한 번 만들어두니 쏠쏠하게 잘써먹고 있네요.

 

 

 

 

 

도전

어쨌든 새로운 버전을 써볼까 하고 github에서 전체 프로젝트를 다운받았습니다.

.NET9 으로 되어있네요.

시작부터 피곤해집니다.

Visual studio에서 업데이트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아서 아직 .NET8을 쓰고 있었는데 .NET9 프로젝트라니..

전체 프로젝트를 .NET8로 변경하려니 이것도 피곤해서 그냥 .NET9를 설치했습니다.

 

WPF UI V4 - sample

 

 

샘플 프로젝트를 몇 개 실행해봤는데 딱히 달라진 점은 잘모르겠더군요.

코드를 보니 과연 꽤나 변경된 부분이 있습니다.

기존 코드를 그대로 쓰기는 어려워보여서 약간의 수고를 감수하더라도 클린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WPF UI Sample 프로젝트를 올리고 MVVM 구조까지만 최대한 가볍게 작업해보려고 했습니다.

 

 

 

 

 

결론

결론은 포기했어요.ㅎㅎㅎ

 

사용성이 더 나빠졌습니다.

너무나도 이상하게 만들어져서 같은 파일명과 클래스인데 라이브러리 프로젝트와 실행 프로젝트에 동시에 존재하기도 하고.. 여러모로 손대기가 싫습니다.

뭐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짜증이 확 밀려옵니다.

 

 

결국 구버전으로 사용하다가 못쓰게 되는 날이 오면 버리려고 합니다.

440k의 다운로드가 이해가 됩니다.

 

 

좋아하던 UI 라이브러리인데 안타까운 마음에 작성해보았습니다.

 

 

 

WPF UI (구버전) 를 사용한 개인 프로젝트

 

 

 

 

 

 

 

 

WPF로 Windows 파일탐색기 만들기 #3 (TreeView)